배스 낚시를 시작하면 여러가지 용어들 때문에 입문 할때부터 어려움을 느끼게 하곤한다.

 

로드는 뭐고 릴은 뭐고 몇파운드 라인에다가 스트레이트웜? 호그웜? 미노우??

 

 

생각보다 공부할 양이 꽤 많고 모르는 것 투성이다.

 

입문자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것들부터 차근차근 알아보자. 저도 아는게 적어서 아주 기본적인

 

것들만 풀어 적을것이며, 지금 알려주는 것만 알아도 입문하는데 충분할 것이라고 보인다. 

 

 

우선 배스낚시가 되었던 뭐가 되었던 낚시를 할때 필요한 3가지.

 

이건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고가 아닌 절대적 필수다.

 

바로 낚시대, 줄, 미끼이다. 너무 간단하고 당연한 소리지만 이 3가지를 다르게 얘기해보자.

 

 

 

 

 

 

 

로드(+릴), 라인, 채비(소프트 베이트, 하드 베이트)이다.

 

 

여기서 조금 더 들어가보자.

 

 

로드에는 로드(낚시대) + 릴(베이트릴 또는 스피닝릴)의 조합이 필요하고

 

라인에는 카본, 모노, 합사 등 종류에 대해 알아야하고 

 

채비에는 내가 소프트 베이트(웜 종류), 하드 베이트(미노우나 크랭크 등)를 쓸것인지 선택해야한다.

 

 

 

 

 

 

 

여기서 또 들어가보자

 

 

로드에는 사이즈가 존재하는데 L, M, ML, M, MH, X, XH 등 로드의 강도를 얘기하는 사이즈가 있고

 

라인에는 카본, 모노, 합사중에서도 몇 파운드(LB 또는 몇 호)의 라인의 굵기를 선택해야하고

 

채비에는 소프트 베이트, 하드 베이트를 선택하고 난 뒤에 몇 g의 무게 채비를 쓸것인지 선택해야한다.

 

 

 

 

어떤가? 입문자가 그냥 무턱대고 공부해보기엔 알아야할것들이 많다.

 

사실 저것 말고도 로드의 휨새에 따른 스펙, 카본/모노/합사 라인의 성질, 채비의 액션이나 계절별

 

루어의 선택등 더 다양하고 깊이있게 얘기할수 있다.

 

 

 

 

 

 

입문할때 게시판에서만 이래저래 보고 "처음 입문하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뭘 사야하나요?" 라는

 

질문에 댓글에 "우라노 g2 입문셋에 웜달고 던져요" 해바짜 입문자는 "1도 모르겠어요" 가 나오는 거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공부해보자니 모르는 용어가 너무 많고 전체적인 그림도 그려지지 않기 때문에

 

입문자가 쉽게 접근하는 것도 만만하지는 않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용어를 설명하자면

 

흔히 말하는 낚시대는 "로드"라 불리우며, 통상적으로 로드를 칭할때는 릴을 결합한 상태가 아닌

 

로드 자체만 가지고 얘기하는 경우다. 여기서 중요한 건 베이트릴의 로드와 스피닝릴의 로드는 

 

다르다는 것. 스피닝릴을 사서 베이트용 로드를 중고로 구입하여 운용하려는 불상사를 절대 겪지 않길 바란다.

 

 

 

 

 

라인은 로드의 스펙(L이냐 M이냐 MH이냐 등등)과 운용하는 채비의 무게로 두께를 결정하게

 

되는데 그냥 쉽게 분류해서 스피닝릴은 4~6LB 정도, 베이트릴은 10~14LB 정도로 쓴다고 보면 된다. 

 

 

 

릴은 종류가 2가지이다. 베이트릴, 스피닝릴.

 

베이트릴은 장거리 캐스팅이나 무거운 루어를 사용할때 주로 사용하며

 

스피닝릴은 베이트릴보다는 낮은 거리의 캐스팅 및 미드 스트롤링 위주나 소프트 베이트 웜채비에

 

많이 사용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용어를 다시 한번 정리해보자.

 

로드, 라인, 릴, 채비

 

로드 - 로드의 스펙(L, M, MH 등등)등이 있다.

 

라인 - LB, 파운드(무게), 몇 호 등으로 불린다.

 

릴 - 베이트릴, 스피닝릴 2가징 종류 중 택1하여 운용한다.

 

채비 - 소프트 베이트, 하드 베이트

 

 

 

그럼 이제 내가 "처음 입문합니다. 뭐뭐 사야할지 알려주세요" 라고 묻는 질문에 

 

"릴은 스피닝릴 하실겁니까 베이트릴 사실꺼에요?" "무슨 낚시 하실껀가요?"

 

"무슨 채비 쓰실꺼에요?" "어디서 낚시하나요?(저수지에서?, 강에서?)" 질문에 다시 질문이 쏟아지거나

 

처음에 얘기처럼 "국민셋에 웜달고 던져요" 라는 댓글이 달리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그러니 정확한 답을 얻고 싶다면 정확한 질문이 필요하다.

 

거기에 기본적인 용어를 위에서 알려주었으니, 초반 장비셋팅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입문하기전에 로드, 라인, 릴, 채비 거기에 따른 세부적인 내용들을 조금만 공부하자.

 

그리고 필드에 나가서 배스의 입질을 느끼고 첫 배스를 마주하는 순간, 몇달 뒤에 당신은 

 

"배스 처음 입문하는데 뭐 사야하나요?" 라는 질문에 "국민셋 사는게 젤 무난해요" 라는 댓글을

 

달고 있을 것이다. 

 

 

 

배스 입문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당신의 런커를 항상 기원한다.

 

 

 

 

 

 

 

Posted by HongXia

배스

 

배스낚시를 처음 입문할때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다.

 

오로지 독학으로만 입문했었다. 내가 취미생활을 즐기려는데 공부까지 해가면서 해야하나... 싶었다.

 

베이트릴? 스피닝릴? 라인? 채비? 무게? 로드? L, ML, M, MH?

 

 

 

용어를 1도 모르고 하나하나 알아가야할게 너무 많았다. 생각해보면 제일 처음 호기심에

 

카페 글이나 네이버 지식인 글을 들춰보면서 알음알음 알아가다가 뭐가 뭔소린지 하나도 몰라서

 

금세 포기한 기억이 난다. 

 

 

 

그러다 문득 "아 낚시 하고 싶은데" 생각이 들었다. 진짜 딱 저 정도의 느낌.

 

그제서야 하나하나 똑바르게 알아보기 시작하고 처음 시작할때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장비를 사야하는지

 

미끼는 뭘 써야하는지 어디가서 배스 낚시를 해야하는지, 더 나아가 배스란 물고기가 뭔지 알아보기 시작했다.

 

 

 

나의 첫 배스 공부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처음 배스 낚시에 입문을 하는 사람들도 대부분의 정보를 인터넷에 습득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이 포스팅을 쓴다.

 

 

 

제일 처음 내가 낚시를 시작할때 가장 기본적으로 궁금했던 수많은 질문들을 내가 아는 한에서

 

쉽고 또 쉽게 풀어보려 한다. 

 

 

 

오늘은 그 첫번째.

 

입문하려하는데 어떤 릴을 사야하나요? 베이트릴? 스피닝릴?

 

왜 처음에 스피닝릴을 추천해주나요?

 

 

                                     베이트릴                                                                             스피닝릴                      

 

 

 

낚시방에가서 사장님들한테 처음 배스 낚시를 한다고 하면 아마도 10명중에 8~9명에게

 

스피닝릴을 추천해주지 않을까 싶다. 낚시방 사장님들 또는 주변 낚시를 먼저 해본 지인들이나 사람들은

 

왜 스피닝릴을 먼저 추천해줄까?

 

 

 

첫째로는, 간단명료하게 얘기해서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쉽다" 이다.

 

뭐가 쉬운가? 베이트릴보다 다루기가 쉽다. 그럼 베이트릴은 다루기가 어렵나?

 

맞다, 어렵다. 

 

 

 

루어낚시를 해본적 없는 초보자가 베이트릴을 손에쥐고 낚시에 입문한다면

 

다음날 중고나라 사이트를 입문하는 자신을 볼수 있을것이다. (1회 밖에 사용안했습니다~)

 

 

 

베이트릴이 얼마나 어렵길래?

 

라고 묻는다면 그냥 쉽게 얘기해서 스피닝릴을 운용하는 방법과는 완전히 다르다.

 

캐스팅 방법 자체가 다르다. 냅다 던진다고 되는게 아니고 몇가지 방법을 알고 다뤄야하는 릴이기에

 

옆에서 누가 알려줄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필자도 적극적으로 스피닝릴을 추천한다.

 

 

 

둘째, "스피닝릴은 베이트릴이 있어도 필요하다" 이다. 그러나 스피닝릴에서 베이트릴로 넘어간다면

 

베이트릴만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주변 지인들은 스피닝릴을 건너 뛰고,

 

베이트릴부터 사라고 할수도 있다. 뭐 장비운용하는 것에 대해 틀리고 맞고를 따질순 없다.

 

언제까지나 우리의 목적은 배스를 잘 낚는 것이지, 배스를 낚을때 얼마나 장비의 밸런스를 맞추냐가

 

아니기 때문이다.

 

 

 

 

좁은 수로 필드

 

 

 

 

그럼 스피닝릴이 왜 필요하냐? 이유는, 필드 상황에 따라서 채비를 바꿔서 사용해야 될때가 분명히 온다.

 

릴 운용 선택 기준을 채비 무게에 두고 2가지로 나누어보면 채비(미끼)가 가볍냐 또는 무겁냐로 나눌수 있는데,

 

많이 가벼운 채비에는 스피닝릴이 적합한 경우가 많다.

 

우리가 가는 필드 상황에 따라 채비가 나뉘어 지고 채비에 따라 로드와 릴이 결정된다.

 

그렇기 때문에 스피닝릴이 필요한 경우가 온다. 스피닝으로 할수있는 것을 베이트릴로 하면 안되나요?

 

라고 묻는다면 해도 된다. 안된다는 건 없다. (물이 많은 짜파게티도 짜파게티다. 그러나 물이 없는게 더 맛있을 뿐.)

 

다만 그 장비의 밸런스에서 나오는 채비 액션의 효율이 가장 적합한 릴과 로드에 비해 많이 떨어질 뿐이다.

 

그게 조과로 이어진다면 더 이상 설명할 것도 없을꺼다. 

 

 

배스 낚시 운용되는 다양한 채비들

 

 

 

 

셋째, 서브용 릴의 필요성. 낚시를 여러번 다니다 보면 지인이나 친구, 애인, 가족등과도 같이 갈 경우가 있을것이다.

 

그때 스피닝릴을 보통 많이들 쥐어주게 된다. 우리가 입문했던 그 스피닝릴로. 행여나 베이트릴을 쥐어준다 했을때,

 

던질때마다 지인의 백래쉬를 풀어주고 있는 자신을 볼수 있을것이기에, 대부분 지인은 스피닝릴 나는 베이트릴을 

 

쓰며 낚시하는게 나도 지인에게도 이로울 꺼다. 

 

 

 

그러므로 스피닝릴로 입문해야할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다고 본다. 가벼운 채비를 날릴때도, 좀더 익사이팅한 배스와의

 

힘겨루기를 하고 싶을때도, 좁은 필드에서의 섬세한 운용이 필요할때도, 주변에 처음 입문하는 그 누군가를 위해서라도.

 

 

 

위에 긴 내용들은 내가 스피닝릴로 입문해서 베이트릴을 쓰고있다 라고 하는 앵글러가 충분히 공감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무조건 적으로 스피닝릴을 입문할때 써라. 라고 얘기하는 말은 아니다. 다만 나중에는 베이트릴을 쓸껀데

 

스피닝릴 괜히 샀네, 스피닝릴로는 멀리 안날아가서 딱히 재미가 없는것 같다, 옆 사람들은 다 베이트릴 쓰는데

 

나는 스피닝릴이라서 없어보인다 등등의 막 입문한 앵글러의 아쉬운 소리에 대한 답변은 될것 같다.

 

 

 

모든 내용을 무시하고서 스피닝릴로 입문을 하든 베이트릴로 입문을 하든 처음 입문하는 앵글러가

 

다치지 않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잘 풀수있는 건전한 취미가 되었으면 한다. 스피닝릴의 세계도 상당히 심오하고

 

깊이가 있으며 베이트릴보다 안좋은 릴이나 한 단계 낮은 레벨의 릴이다 라는 인식을 가지지 않았으면 한다.

 

 

 

다들 즐거운 배스 낚시가 되길 바라며, 입문자분들의 런커를 기원한다.

 

 

 

 

 

Posted by HongXia

2018년에 출시된 다이와 블레이존 로드.

 

필자는 MH대 사용중이다.

 

배스 낚시 처음 입문할때 샀던 로드이며, MH대가 범용성이 좋다는 평이 많아 구입결정.

 

무엇보다 이 로드를 구매하게 된 계기는 릴과 깔맞춤을 위한 것이었음;;

 

 

현재 낚시 경력이 미천하여, 다른 로드를 사용해보지 못해 로드가 좋다 나쁘다의 주관적인 생각을

 

얘기하기가 어려움. (그러나 곧 다른 로드가 생기므로 차차 비교해보도록 하겠음)

 

 

사용해보면서 느낀점만 간략하게 얘기보자면,

 

길다, 빳빳하다, 감도가 나쁘지 않다 정도이다.

 

길어서 장타에 유리하나, 허리라인이 빳빳해서 극 초보자가 입문으로 캐스팅하기엔 좀 어려울수도 있다고 생각이듬.

 

 

 

감도는 프리리그 기준으로 바닥 읽는게 나쁘지 않다는 생각.(익숙해져서 그런지는 모르겠다)

 

미세한 입질도 잡아낼때가 있지만 그건 내가 예민하게 집중했을때와 안했을때의 차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라인이나 루어의 사용정보 보다 필드에서의 직관적인 체험에 좀더 무게를 두고 적어보자면,

 

디자인적인 측면은 개인취향이라 좋다 나쁘다 하기 어렵지만 나는 나쁘지 않았다.

 

블랙 & 레드의 조화가 꽤나 잘 어울리고 뭔가 강해보이는 이미지. 

 

 

 

파지감은 초반엔 적응이 좀 힘들었다. 손이 작고 크고를 떠나서 입문용으로 처음 써보는 베이트릴이라

 

적응이 힘들기도 했고, 개인적으로는 릴 거치아랫부분에 있는 손가락을 거치하는 곳이 불편하게 느껴진다.

 

때문에 다른 베이트 로드를 구입할때는 손가락 거치가 없는 걸 살까했는데 어쩌다보니 또 있는걸 사게됨 ;;

 

대부분의 베이트로드가 손가락 거치가 있는 형태로 나오는 듯하다.

 

 

 

하이엔드급 로드를 써보고 싶긴한데 

 

아직은 로드보다 릴에 더 투자를 하는 편이라 원하는 릴을 어느정도 써보고 난다면 로드에 투자할듯하다.

 

프리리그 장타로 충분한 성능을 발휘해주고, 1/2 온스 스피너베이트나 버징용으로 써도 충분하다. MH 범용성로드라는 

 

부분에서는 합격점을 줘도 될듯하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블레이존 로드 구입의 궁극적인 목적은 깔맞춤이었지만 해당 로드를 추천해준다기 보다

 

이 로드 어때요 라고 묻는다면 쓸만하다, 나쁘지 않다 라고 대답해줄것 같다. (타튤라나 질리언과 깔맞춤 어떤가요

 

물어본다면, 무조건 이 로드 추천이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이거만한게 없는 듯. 기어비 7점대 기준! 7점대가 빨강)

 

 

 

 

 

 

 

그냥 한 셋트 같지 않은가?? 타튤라 SV TW + 다이와 블레이존 MH

 

 

 

 

 

 

Posted by HongX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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