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징이란 루어낚시의 한 형태를 말하는 단어이다. 보통 버징낚시를 그냥 통상 버징이라 말하며,

 

여름철에 가장 즐겨하고 많이하는 루어낚시의 종류중 하나이다. 그렇다고 다른 계절에 아주 안하는 건 아니지만

 

보통 겨울에는 버징낚시를 거의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버징낚시 자체가 여름이라는 환경에 특화

 

되어 있기 때문이다.

 

 

 

버징낚시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면, 버징낚시는 마름이 많은 수면이나 수초때가 많이 자란 곳, 또는 부유물로 그늘진

 

수면위를 쉐드웜이나 프로그웜을 이용하여 수면아래에 있는 배스가 수면위를 지나가는 루어를 사냥하게 끔 하는

 

낚시법이다. 

 

 

 

많은 앵글러들이 버징낚시를 많이 좋아하며 그에 맞게 버징낚시에 맞는 로드나 루어가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 만큼

 

상당히 사랑받는 루어낚시의 하나라고 볼수 있다. 그 이유는 프리리그나 노싱커처럼 수면안에서의 입질만 손끝으로 

 

느끼는 낚시와 다르게 수면위에서 루어가 지나가는 순간 배스의 바이트가 들어오면 손맛 눈맛 귀맛까지 느낄수

 

있는 낚시이기 때문이다.

 

 

버징낚시는 해본 사람만이 알수있는 엄청난 매력이 있다. 이 때문에 버징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좀 더 손맛이

 

좋은 가물치 낚시를 하기도 하는데 민물에서는 가물치가 가장 힘이 좋기때문이다.

 

 

 

버징낚시는 보통 여름에 가장 많이 하게 되는데, 수초가 많이 자라는 환경에서 버징낚시를 하기때문에

 

이 환경 자체가 더운 여름에 형성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보통 H대나 XH대의 로드로 합사 50LB정도를 감고 7점대의 기어비 베이트릴에 20g 전후의 프로그나

 

5인치 쉐드웜을 이용하여 수면에 파장을 일으키거나 워킹더독이라는 액션으로 버징낚시를 즐긴다.

 

 

 

액션은 캐스팅 후 루어를 끌어오면서 수면위의 파장을 만들어 내는게 기본인데, 마름을 천천히 지나오다

 

마름이 끝나는 끝부분 지점에서 한템포 쉬어주는 액션을 취해주면서 마름이 끝나는 부분에서 배스가

 

바이트할수록 시간의 여유를 주면서 운용한다. 그와 반대로 일정한 속도로 리트리브해주면서 수면의

 

파장을 일정하게 일으켜 배스의 입질을 유도할때도 있다. 

 

 

 

 

벌써 날씨가 더워지고 6월이면 제대로 된 여름으로 접어들게 되면서 여기저기 버징낚시를 즐기는

 

앵글러들이 많아 질것이다. 버징낚시는 수초라는 환경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여름에는 수면위의 벌레나 곤충들이

 

많이 떠다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런 자연스런 환경도 배스가 수면위를 사냥하기에 좋은 상태를 만들어주기도 한다.

 

 

 

 

 

여름에 수면의 표층온도는 뜨거운 햇빛때문에 매우 높아 지기때문에 수면 위나 마름 위를 루어로 긁으면서

 

오게되면 마름 밑 그늘에 있던 배스가 수식간에 공격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잘 이용하면 버징낚시로도

 

많은 조과를 올릴수가 있다. 또 한가지, 표층이 뜨거운 만큼 한낮보다는 아침이나 해가지고 난 다음의 저녁피딩

 

시간에 배스의 활성도가 눈에 띄게 높아지므로 여름일수록 더욱더 이런 시간대를 공략해 버징 낚시를 하는것도

 

매우 효과적이다.

 

 

 

 

배스낚시중 여러가지 낚시가 있지만 버징 낚시는 확실히 다른 낚시보다 재밌는 요소가 많으므로 여름철에는 꼭 한번

 

도전해보길 바란다. 버징낚시의 매력에 빠지게 되면 한 동안은 프로그만 수집하고 있는 자신을 볼지도 모른다.

 

 

 

 

 

 

 

 

Posted by HongXia


미드스트롤링은 없는 물고기도 만들어 낸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만큼 조과가 좋은 채비라고 할수 있다.

 

 

 

미드스트롤링 채비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2인치 정도의 쉐드웜이나 베이트 피쉬의 모습을 가진 웜을 1/16oz의 지그헤드에 머리부분부터 끼우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건 지그헤드를 써야한다는 것과 웜의 크기가 너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것.

 




작은 쉐드웜을 지그헤드에 끼우고 액션함으로써 작은 소프트 베이트의 움직을 연출하여 배스의 입질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그럼, 미드스트롤링은 왜 조과가 좋은것일까?



똑부러지게 특정 채비의 조과가 좋다라고 얘기하기엔 무리가 있고, 대략적으로 이렇기 때문에 조과가 좋은 것 

 

같다라고만 설명할수 있다. 미드스트롤링은 작은 치어의 움직임을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루어이기 

 

때문이라고 할수 있다.



사용하는 루어가 작다는 것은 작은 배스든 큰 배스든 크기의 상관없이 모든 배스들이 먹기 좋은 크기 라는 것이고, 

 

배스가 느끼기에는 사냥하기가 쉽다라고 느끼는 형태일 것이다.

거기다 보통 1/16 ~ 1/32oz 정도의 지그헤드 무게를 쓰는데 가장 많이 쓰는게 1/16oz 이다.

적은 무게의 지그헤드에 2인치정도의 쉐드웜으로 중충을 드래깅만 해줘도 때에 따라 폭발적인 입질이 들어올때가 있다.



보통 꽝치지 않기 위해 가자마자 스피닝릴로 미드를 쳐서 꽝을 면하고 베이트릴로 태클을 교체한뒤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하는 앵글러도 꽤 많다. 이렇듯 미드스트롤링은 상당히 효과적인 채비라고 할수 있다.



보통 액션의 방법은 가벼운 로드, 보통 UL대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캐스팅 후 로드를 상, 하로 흔들면서 

 

액션을 한다. 여기서 로드를 상, 하로 흔든다는 것은 초릿대(끝부분)부분을 상하로 흔든다는 것이다.

 

물속에서의 작은 미끼의 파동을 만들어 내기 위한 액션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그냥 리트리브만 하는 액션도 괜찮다.




여기서 중요한건, 채비의 이름처럼 미드스트롤링이라는 것이다. 물론 바닥권을 탐색하면서 흔들어주기도 하지만 

 

미드, 즉 중층을 유영하는 베이트 움직임을 나타내기 위한 채비이다. 그러므로 바닥권 보다는 중층을 공략하는데

 

포인트를 맞춰야 하며 이 중층에서 어떤 움직임으로 배스에게 어필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미드스트롤링을 알아가다보면 들을수 있는 용어가 나오는데 바로 위글링이다.  위글링이란 베이트 피쉬의 형태를 띈 

 

웜이 좌우나 상하로 흔들거리는 모습을 말하는데 이때의 파장으로 배스를 유혹하는 것이다. 그래서 작은 쉐드웜 

 

형태의 미끼들의 머리부분을 자세히 보면 조금씩 다른 것도 볼수있는데 위글링 액션에 효과적인 채비들도 있으니

웜을 고르게 된다면 유심히 관찰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미드스트롤링에는 단점도 있는데 일단 피네스한 채비라서 수심이 너무 깊다면 중층을 공략하기가 힘들고

 

장거리 캐스팅을 하기가 힘들다. 물론 무거운 지그헤드를 달아서 날릴 순 있지만 그렇게 하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연출하려했던 미드스트롤링 운영기법과는 거리를 두게 된다. 또한, 미드스트롤링 채비의 라인 굵기가 보통은 

 

5LB정도가 기준이 되기때문에 상당히 얇은 편이다. 발앞에서 입질이 왔다고 하더라도 사이즈가 큰 녀석이라면 

 

라인관리에 조금이라도 소홀하거나 수초나 스트럭쳐를 감아버린다면 쉽게 터질수도 있다.




미드스트롤링은 배스 입문을 했다고 한다면 확실히 배워야할 중요한 채비이다.

많은 마릿수를 올릴 수 있는 채비이기도 하고 라이트한 채비로 큰 배스를 낚아내는 긴장감이 있는

재밌는 낚시를 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미드스트롤링으로 런커를 하는 어복충만한 앵글러가 되기를 기원한다.





Posted by HongXia

오늘 알아볼 채비는 바로 네꼬리그.

 

사실 네꼬리그 자체가 4계절에 다 사용되는 경우도 많지만, 봄철이라고 제목에 얘기한 이유는

 

바로 산란기철에 네꼬리그가 강력한 채비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긴게 네꼬리그인데,

 

스트레이트형 웜 앞쪽부분에 싱커를 끼워서 무게 때문에 물안에서 바닥을 향해 머리가 박혀있는 형태가 된다.

 

이렇게 된 상태로 짧은 호핑으로 알자리를 공략하게 되면 알자리를 지키고 있던 배스는 자신의 알을 쪼아먹는

 

지렁이라는 착각을 하게되어 공격성을 크게 보이게 된다.

 

 

 

 

 

네꼬리그를 만드는 방법은

 

1. 4인치정도의 스트레이트웜

2. 스트레이트웜 머리부분에 끼울 싱커

3. 고무링 

 

이 필요한데, 스트레이트웜 앞부분에 싱커를 끼워주기만 하면 된다. 고무링 같은 경우에는 스트레이트웜

 

허리부분에 고무링을 끼워주면 되는데 이때, 허리부분에 고무링을 끼워주는 이유는 바늘 훅을 허리츰에 

 

끼게 되면서 배스의 바이트시 채비의 손실이 잦아지므로 채비손실을 보호하기위해 고무링을 끼우는 편이다.

 

 

 

 

 

고무링을 끼울때는 집에 있는 펜치나 플라이어를 이용하거나 그것도 없다면 그냥 가위를 이용해서라도 

 

고무링사이를 벌려놓은 뒤에 웜을 끼워주면 쉽게 웜 허리부분에 고무링을 끼울수가 있다.

 

 

 

 

 

바늘은 네꼬리그 같은 경우에는 앞뒤가 똑같은 형태의 웜이라면 와이드갭훅을 사용해도 괜찮겠지만

 

보통은 머리, 꼬리부분으로 나뉘어져있는 형태의 스트레이트웜을 쓰므로 와이드갭훅 보다는 다운샷훅이나

 

와끼리그 전용 훅을 사용하는걸 추천한다.

 

 

 

 

네꼬리그의 액션 같은 경우는 쉐이킹, 호핑, 리프트 앤 폴 정도의 액션을 취해주거나 늦은 폴링시에

 

천천히 드래깅을 해주는것도 매우 효과적이다.

 

쉐이킹의 경우 배스가 있다고 생각되는 지점에서 로드를 살짝식 흔들어주며 배스의 바이트를 유도하고,

 

호핑의 경우 네꼬리그의 싱커를 생각해서 평소보다는 좀더 과하게 호핑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리프트 앤 폴은 그냥 우리가 알고 있는 액션대로 운용해주면 된다. (액션편에서 자세하게 다루겠지만

 

간단히 설명하자면, 로드를 들어 쭉 끌고오면서 로드를 다 든 시점에 루어를 놓아주는 동작이다.)

 

 

 

많은 앵글러에게 필살의 채비로 사용되고 있으며, 네꼬리그에서 카이젤 리그나 와끼리그로 발전시켜

 

사용할때도 많으니, 네꼬리그를 꼭 만들어서 써보길 바란다. 

 

 

 

 

 

 

단어가 나온김에 네꼬리그와 카이젤리그 와끼리그를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간단하게 정리해본다면,

 

네꼬리그는 웜의 머리부분에 싱커를 끼운 리그를 말한다.

 

카이젤리그는 스트레이트웜의 허리부분에 지그헤드를 끼워서 중층을 공략하는 채비이고,

 

와끼리그는 카이젤리그와 같이 스트레이트웜의 허리부분에 지그헤드 대신 언더훅이나 와끼리그 전용훅을

 

끼워서 운용하는 채비이다.

 

 

 

 

네꼬리그, 카이젤리그, 와끼리그 모두 스트레이트웜을 사용하는 채비이므로 웜을 구매하게 된다면

 

각각 만들어 보면서 배스낚시에 재미를 더 많이 느꼈으면 좋겠다. 막상 만들어본다면 꼭 낚시뿐만 아니라

 

채비를 만드는것도 매우 재밌고 자신이 만든 채비로 낚아본다면 재미는 배가 될 것이다.

Posted by HongX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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