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아볼 채비는 바로 네꼬리그.

 

사실 네꼬리그 자체가 4계절에 다 사용되는 경우도 많지만, 봄철이라고 제목에 얘기한 이유는

 

바로 산란기철에 네꼬리그가 강력한 채비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긴게 네꼬리그인데,

 

스트레이트형 웜 앞쪽부분에 싱커를 끼워서 무게 때문에 물안에서 바닥을 향해 머리가 박혀있는 형태가 된다.

 

이렇게 된 상태로 짧은 호핑으로 알자리를 공략하게 되면 알자리를 지키고 있던 배스는 자신의 알을 쪼아먹는

 

지렁이라는 착각을 하게되어 공격성을 크게 보이게 된다.

 

 

 

 

 

네꼬리그를 만드는 방법은

 

1. 4인치정도의 스트레이트웜

2. 스트레이트웜 머리부분에 끼울 싱커

3. 고무링 

 

이 필요한데, 스트레이트웜 앞부분에 싱커를 끼워주기만 하면 된다. 고무링 같은 경우에는 스트레이트웜

 

허리부분에 고무링을 끼워주면 되는데 이때, 허리부분에 고무링을 끼워주는 이유는 바늘 훅을 허리츰에 

 

끼게 되면서 배스의 바이트시 채비의 손실이 잦아지므로 채비손실을 보호하기위해 고무링을 끼우는 편이다.

 

 

 

 

 

고무링을 끼울때는 집에 있는 펜치나 플라이어를 이용하거나 그것도 없다면 그냥 가위를 이용해서라도 

 

고무링사이를 벌려놓은 뒤에 웜을 끼워주면 쉽게 웜 허리부분에 고무링을 끼울수가 있다.

 

 

 

 

 

바늘은 네꼬리그 같은 경우에는 앞뒤가 똑같은 형태의 웜이라면 와이드갭훅을 사용해도 괜찮겠지만

 

보통은 머리, 꼬리부분으로 나뉘어져있는 형태의 스트레이트웜을 쓰므로 와이드갭훅 보다는 다운샷훅이나

 

와끼리그 전용 훅을 사용하는걸 추천한다.

 

 

 

 

네꼬리그의 액션 같은 경우는 쉐이킹, 호핑, 리프트 앤 폴 정도의 액션을 취해주거나 늦은 폴링시에

 

천천히 드래깅을 해주는것도 매우 효과적이다.

 

쉐이킹의 경우 배스가 있다고 생각되는 지점에서 로드를 살짝식 흔들어주며 배스의 바이트를 유도하고,

 

호핑의 경우 네꼬리그의 싱커를 생각해서 평소보다는 좀더 과하게 호핑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리프트 앤 폴은 그냥 우리가 알고 있는 액션대로 운용해주면 된다. (액션편에서 자세하게 다루겠지만

 

간단히 설명하자면, 로드를 들어 쭉 끌고오면서 로드를 다 든 시점에 루어를 놓아주는 동작이다.)

 

 

 

많은 앵글러에게 필살의 채비로 사용되고 있으며, 네꼬리그에서 카이젤 리그나 와끼리그로 발전시켜

 

사용할때도 많으니, 네꼬리그를 꼭 만들어서 써보길 바란다. 

 

 

 

 

 

 

단어가 나온김에 네꼬리그와 카이젤리그 와끼리그를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간단하게 정리해본다면,

 

네꼬리그는 웜의 머리부분에 싱커를 끼운 리그를 말한다.

 

카이젤리그는 스트레이트웜의 허리부분에 지그헤드를 끼워서 중층을 공략하는 채비이고,

 

와끼리그는 카이젤리그와 같이 스트레이트웜의 허리부분에 지그헤드 대신 언더훅이나 와끼리그 전용훅을

 

끼워서 운용하는 채비이다.

 

 

 

 

네꼬리그, 카이젤리그, 와끼리그 모두 스트레이트웜을 사용하는 채비이므로 웜을 구매하게 된다면

 

각각 만들어 보면서 배스낚시에 재미를 더 많이 느꼈으면 좋겠다. 막상 만들어본다면 꼭 낚시뿐만 아니라

 

채비를 만드는것도 매우 재밌고 자신이 만든 채비로 낚아본다면 재미는 배가 될 것이다.

Posted by HongX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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